[스타벅스 리저브] 니카라과 마라카투라_Nicaragua Maracaturra
엄청 오랜만에 작성하는 포스팅이다.
꾸준한 블로거들 아주 존경하게 되는 계기가 된듯하다.
일을 하면서 블로그를 관리하는 것은
수박씨를 하나하나 발라 먹는것과 같은 귀찮음인 것 같다.
귀차니즘을 타파하기 위해 또 리저브 커피를 마셨다.
니카라과 마라카투라
Nicaragua Maracaturra
니카라과 : 커피 원산지
마라카투라 : 커피 품종
이 마라카투라 품종의 원산지는 브라질이고,
엘리펀트 빈(Elephant Bean)이라고 불리는
마라고지페 품종과 카투라 품종의 교잡종이다.
(이 품종은 원두의 크기가 커서 '엘리펀트 빈'이라고 불린다.)
대부분의 마라카투라 품종은 소수의 니카라과 농장들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빨간 사과의 달콤함과 올스파이스, 은은하게 느껴지는 바닐라 향'
바디감 ●●●○○
단맛 ●●◐○○
쓴맛 ●●◐○○
산미 ●●●○○
주관적으로 느껴지는 맛을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원두에 설명되어 있는 바디감 및 산미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처음 향을 맡았을 때,
달콤상큼함과 스파이시함이 느껴졌다.
개인적으로 달콤한 느낌보다 스파이시함이 좀 더 크게 다가왔다.
근데 뭐랄까 이 스파이시함은 되게 설명하기가 복잡해서
이 스파이시함은 도대체 멀까하고 좀 알아봤다.
스파이시함을 느끼게 해준
'올스파이스'
올스파이스는 자메이카 향신료라고도 불리는데,
시나몬, 정향, 넛맥, 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를 섞은 것 같은 향기 때문에
올스파이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커피를 한 모금 머금었다가 천천히 넘겼을 때,
입 안쪽에서 느껴지는 스파이시함이 특히나 매력적이었다.
또한, 완전 뜨거울 때보다 살짝 따뜻할 때
산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푸드와의 조화]
생크림 카스테라와 함께 먹었을 때,
카스테라의 달콤한 부드러움과
니카라과 커피의 스파이시한 달콤함이
묘하게 입안을 자극시켰다.
또한 생크림의 크리미한 식감이 남아있을 때,
이 커피가 입안을 깔끔하게 씻어내주는 느낌을 받았다.
블루베리 치즈케이크와의 케미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다.
체즈케이크의 상큼한 맛을
니카라과의 스파이시함이
과도하게 압도하는 것 같았기 때문이다.
[요약]
피니쉬에 쓴맛이 느껴짐.
깔끔하게 떨어지는 쓴 맛.
매력적인 올스파이스.
입 안이 정리되는 느낌.
이 커피를 이미지화하려고 생각을 해봤는데
마땅히 생각나는 영화가 없었다.
보통은 커피를 마시는 중에
어떤 영화 속 장면이 확 떠오르는데,
요즘 각박한 삶 속에서 살아서 그런지
아니면 영화를 잘 못봐서 그런지
도통 장면이 떠오르질 않더라.
내가 상상한 장면은
이런 것이다.
뜨거운 햇살이 창문으로 내리쬐는데
시간이 지나서 석양이 지고
약간은 어지러진 거실을
말끔하게 정리하는 느낌.
이런 장면이 들어가 있는 영화가 있으면
누구라도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
날이 더워지고 있다.
아이스 커피 한잔 하시고
더위를 날려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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